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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엔 골프를 못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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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을 보니, 23년에는 골프를 하지 못했다. 22년 연말에 모친을 병원으로 모시고 돌아가시기까지 10개월이 고통스러워서 골프로 마음이 내키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오랜만에 다시 골프채를 잡고 깨달았다. 다 잊어버렸다는 것을.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해야 할세.  6개월 간의 인텐시브 연습이 몸에 배지 않았다는 뜻이다. 선배들의 말로는, 골프라는 것은 30년을 쳐도 안 맞을 때는 절대로 안 맞는다... 그래도 기초를 잊지는 않겠지. 그런데 그것을 잊은 것이다.  선배들은 그렇게 말했지만, 정말 골프에 미쳐서mad 미친reach 사람들은 실력이 일정했다. 나는 그토록 열렬히 하진 않았다는 것이다. 어쩔까?

[골프 명상3] 정타를 위한 그립이 낯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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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째 사용 중인 장갑. 새 장갑으로 새로 그립부터 해 보자 아이언으로 공을 치면 방향이 항상 왼쪽이다. 엎어 치기와 골반 회전을 나름 교정을 해도 그 방향이다. 더불어 비거리가 너무 짧다. 정타도 안되고 비거리도 짧고. 그립을 다시 점검한다. 분명 부정확한데 정확하게 잡기가 쉽지 않다. 이미 6개월 간 익숙해진 자세가 있어서인지 동영상대로 잡으니, 어색하여 백 스윙 탑이 만들어 지지 않는다.   그립 이상을, 교정을 일주일이나 해도 그대로라, 연습장의 다른 사람에게 다시 배웠다. 비거리 제일 잘 나가는 사람을 골라서. 그래서 그립 교정의 감이 왔는데, 완전 어색한 것이다. 잡고 스윙하는 것이 너무 뻑뻑하고 이상하고 어색하다. 그래서 혼자 연습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 습관이 되면 고치기가 힘이 들어. 아니 못 고치게 될 지도. 12월은 손가락을 좀 쉬게 하고, 1월부터 일정을 다시 짜야겠다. 그립부터 다시...

[골프 명상 2] 어깨 돌리기의 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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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처럼 줄넘기나 멀리 줄 던지기 처럼 어깨를 돌려보는 것이다. (사진은 pixabay) 어깨 회전에 관한 이야기다. 그런데 그 어깨 회전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다. 팔이 아니라 어깨 회전을 하라 할 때의 어깨 회전 이야기가 아니다. 줄넘기를 뒤로 한다고 생각하면 골프 클럽의 목적  방향과 맞다. 뒤로 줄넘기 하는 기분으로 어깨 돌리기를 시작한다. 그 자리에서 어깨로 원 그리기 연습을 하는 것이다. 뒤로 팔을 돌리기 시작해야 한다. 클럽을 양팔에 끼고서 클럽 헤드가 원을 그리게 연습을 해야 한다. 엎어 치기를 없앨 수 있고 클럽이 그리는 큰 회전을 그릴 수 있다. 하다 보면 원심력, 힘 빼기 등을 느낄 수 있다. 그 다음은 클럽을 오른 손에 들고 같은 동작으로 어깨로 팔로 원을 그린다. 클럽의 끝 무게로 원심력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팔 힘을 빼면 저절로 돌아가는 것도 느낄 수 있다. 잡고 있기만 하면 된다. 그런 다음 한 번 공을 쳐 본다. 힘 뺀 기분이 살짝 난다. 기록으로 보는 점검은 내일 해 보기로 한다. 지금은 손가락을 보호할 때라. 클럽을 잡고 있기만 하면 원심력으로 채가 저절로 돌아가는 것이 느껴진다. 힘 빼기 연습이 된다. 느낌을 알 수 있다. 두 손으로 잡고 클럽을 크게 원을 그려 보자. 손목이 미리 풀려서 팔 힘으로 공을 치려는 패턴이 교정된다.  어깨로 원만 잘 그려도 클럽이 확 던져집니다!!/1만 구독자 이벤트 안내!! - YouTube

[골프 필드 1차] 생애 첫 라운드: 해운대 비치 골프앤 리조트: 골프 머리 올리다:What a wonderful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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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1차] 생애 첫 라운드 해운대 비 골프앤 리조트에서 생애 첫 드라이버 샷 준비 [시작] 스크린은 쳐 보셨나요?  에스코트의 질문에 급 당황한다. 아! 스크린 골프라도 한 번 치고 와야 하는 것이었구나. 그러나 그마저도 내 생각과 다른 질문이었다. 연습장에서 스크린 골프를 치듯이 프로그램을 따라서 치는 것을 생각했던 것이다. 그것이 아니라 실내 스크린 골프를 쳐 보았냐는 의미인 듯.  진짜 골프 경기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내 삶에 골프가 없어서 본 적이 없다. 요새 유행하고 있는 예능 골프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레슨을 시작하면서도 스크린 골프를 칠 생각을 못했다. 아직 클럽을 제대로 다 칠 줄도 모르는데 싶은 생각에.  레슨을 시작하고도 본 적이 없었다. 레슨 강사가 동영상을 보면 헷갈린다고 해서 레슨용 영상도 보지 않았고, 연습장의 용어와 경기장의 용어가 생소해서 아예 거들떠 보지 않았다. 3개월 레슨을 마치면 더 이상 골프를 안 할 수도 있다 싶어서 오히려 연습에 더 열중했다.   3개월 레슨으로 아이언 7번을 배우고, 나머지 일주일을 남기고는 대표 클럽인 드라이버와 샌드 그리고 퍼터를 쥐는 법만 배웠다. 그리고 독학을 시작한 지 1달 보름 만에 생애 첫 라운드에 임한다.  에스코트는 자가용으로 골프장으로 진입하는 위치에서 시작을 한다. 건물의 위치와 골프장의 구조 그리고 인과 아웃. 캐디백을 내리게 하면 저절로 배당 된 캐디에서 전달된다. 보스턴 가방을 가지고 프론트에서 체크인을 한 다음 로커로 입장까지. 프론트에 예약자의 성명을 대면 로커의 번호를 준다. 해운대 비치 골프 앤 리조트의 경우에는 비밀번호는 자기가 바로 입력하면 설정된다. 보스턴 백에는 골프 웨어와 골프 치는 내내 필요한 개인 물품들을 미리 넣고 와야 한다. 공 4개 이상. 큰 티와 작은 티 그리고 볼 마크 두 개. 장갑도 잊지 않아야 한다. 후다닥 골프 복장을 하고, 스타트 포인트로 이동해서 팀원들과 합류하면서 골...

골프 일기 90일차: 드디어 드라이버 샷 20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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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일 만의 만남. 드라이버 샷을 날리다.(사진은 pixabay) 클럽을 손에 쥔 지 90일이 되는 날이다. 감개무량하다. 드디어 드라이버 클럽을 잡았다. 드디어 드라이브 샷을 날려보았다. 골프 레슨을 시작하면  강사마다 자신의 레슨법이 있다. 잘되건 못되건 전체를 가르친 다음에 세부 교정을 하는가 하면, 미세하게 파트부터 가르치고 전체를 알게 하는 경우도 있다. 전적으로 레슨 강사의 교수법이다. 대상마다 또 다르게 가르칠 것이라고 예상한다.  나의 경우는 아이언 7번으로 시작을 했는데, 이는 100프로 같은 시작이라고 한다. 가장 많이 쓰이고 가장 중심이 되는 클럽이 바로 아이언 7번이다. 아이어 7번으로 풀 스윙이 만들어지고 나면, 나머지는 비교적 원활하고 쉽다고 한다.  골프 클럽을 잡는 법부터 시작해서 풀 스윙의 자세가 안정적이고 완전하게 되면, 다음 진도를 나가는 것이 우리 강사가 나에게 선택한 교수법이었다. 그런데, 아무리 사람마다 천차만별 이어도, 아이언 7번을 2개월 정도 연습 하면 드라이버 클럽으로 이행을 한다고 했지만, 나는 도저히 그렇게 진도가 나아가지 못했다.  아이언 7번으로 3개월 사이에 2번의 번 아웃이 왔다. 갑자기 모든 자세가 뒤죽박죽이 되는 것이었다. 내가 이해한 바와 레슨을 받은 내용이 충돌해서 번 아웃이 왔다. 두 번째는 레슨을 받고 이해한 대로 연습을 아무리 해도 교정이 되지 않아서 번 아웃 당했다. 스스로 교정이 안되는 이 난감한 상황. 레슨 강사는 자기는 다 알려주었는데, 연습은 학생의 몫이 아닌가 하는 이론을 내 세운다. 연습이 학생의 몫이긴 하지만, 학생이 원인을 못 찾으면, 찾더라도 해결을 못하면, 원인을 찾거나 교정하는 방법을 말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말해 주어도 이해를 못하면 이 학생은 버릴 것인가?  레슨 강사는 대회에 나갈 자신의 선수를 키우는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내가 강사의 언어를 이해하고 수행할 수 없다면, 궁합이 맞지 않는 것이다. 여하한...

골프 일기 87-89일차: 혼자하는 퍼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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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 손가락을 쉬게 하려면 왼손을 사용하지 않으면 된다. 그러면 뭘 할까. 동영상을 보면서 놓친 것이 있는 지 확인해 보는 작업을 하면 되겠다. 초보를 위한 레슨 동영상을 몇 개 보면서 점검을 하면 된다.  3개월의 레슨 기간이 끝나가고 있는 와중이라 며칠 남은 동안 혼자서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거나 독학으로 하기에 너무 어려울 것 같은 자세를 레슨 마지막 주에 받기로 합의를 한 상태다. 마지막 주에는 클럽 별로 grip과address를 하기로 한 상태.  뭘 배워야 할 지 다시 점검하다가 퍼팅은 혼자서 하겠다 싶어서 동영상을 보고 학습을 한 후에 3일 간 연습을 해 보았다. 왼 손가락을 그다지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오른 손만 잘 사용하면 퍼팅을 해 볼 수 있었다. 독학이 가능하지 싶다.  아마도 드라이버 샷과 퍼팅을 마지막 주에 하지 싶은데, 이미 연습을 해 보았으니 레슨이 더 쉬울지도 모르겠다. 드라이버의 grip과 address는 결단코 시도하지 않았다. 강사에게 직접 배우는 것이 더 낫겠다고 판단했다. 드라이버 샷을 치게 되는 것만 배우면 3개월 레슨을 일단락이다.    골프의 백미가 아닌가. Hole로 직진하는 공을 위한 마지막 한 판. 퍼터를 독학으로 해 보다 (사진은 pixabay)

골프 일기 83- 86일차: sand wedge 레슨 및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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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간 아이언 7번만 배우고 연습 하자니 상당히 지친다. 레슨 강사는 나와 진도와 비슷한 두 사람을 놓고 approach의 하나인 sand 클럽의 사용법을 가르친다. 이 것은 그린 근처에서 그린으로 공을 보내는 역할을 하는 동작이다. 드라이버나 아이언이 양껏 멀리 날려서 비거리를 높여서 공을 시작 지점부터 도착 지점인 hole 근처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반면, 도착한 공을 비교적 편평하고 목적지인 hole이 있는 그린에 올리는 역할을 wedge가 하게 된다.  오늘 배운 것은 wedge중의 하나인 sand의 사용법을 배웠다. pitching, approach 그리고 sand가 로프트나 라이각이 조금씩 다르긴 해도 기본적인 역할은 같다. 그린에 공을 올리는 것. 지형에 따라 남은 거리에 따라서 셋 중에 하나를 골라서 공을 올리면 된다.  샌드를 배우는 것은 10m 부터 50m 까지  커버 할 수 있는 거리에서 활용한다. 백 스윙과 피니쉬의 각도로 그 거리를 각자 가늠해 두어야 한다. half-swing위치에서 40m가 일관성 있게 나오도록 강도를 조절하라고 한다. 그리고 30m 20m 10m는 그것을 기준으로 가늠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한다.  40m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일관성이 있어야 하고 다른 거리도 연습해 두어야 한다.  sand는 아이언과 달라서 1) 오른발과 왼발이 11자인 sqare-stance가 아니고 open-stance로 어드레스를 해야 한다. 2) 오른발과 왼발의 거리는 아이언 7번이 어깨 넓이라면, 샌드는 4cm 정도 좁아진 스탠스를 유지한다. 10m 씩 낮아질 때마다 2cm 정도 줄이면 된다.  3) 아이언은 공을 중앙에 두지만, 샌드를 칠 때는 오른발 안쪽에서 공 하나의 공간을 센터 쪽으로 위치한다.    4) 왼발에 6 오른발에 4 정도의 무게를 배분한다.  5) 피니쉬는 아이언과 다르다. 백 스윙 한 높이만큼 정확히 대칭 되게 하면 된다....

골프 일기 82일차 : 임팩트를 배워야 타임인가 20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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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pixabay 아이언 7번을 3개월 째 치고 있다. 70일 즈음에 한 가지가 주는 피로감이 왔다. 그리고 자세 교정이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렇다고 힘껏 쳐서 필요한 근육을 키우지도 않았다. 잘못된 자세로 치다가 뼈나 근육의 부상이 우려되어서 제대로 자세가 나올 때 까지 힘을 양껏 사용하지 않았다. 처음 한 달 간은 자세가 부정확해도 힘껏 쳐 보았으나 지금은 요령이 늘어서 교정할 부분 위주로 소심하게 하고 있다.  교정은 잘 되지 않고 한 가지 클럽이 주는 지겨움이 고조될 때 sand wedge의 어드레스를 배웠다. 일주일도 전이었다. 중간 중간 섞어서 연습하라고 헸지만, 아이언 7번이 뭔가 이상해서 계속 교정 중이다. 레슨 강사도 왜 샌드 웨지는 연습하지 않느냐고 묻지 않는다. 아이언의 스윙 자세가 아직 불안정하다는 것을 강사도 나도 알기 때문이다.  3개월만 레슨을 받을 것이라면 아이언 7번이라도 제대로 해내는 것으로 마음을 다스린다. 그렇게 도 2주일을 연습 중인데 고질적인 부분은 교정이 되었으나 미세한 부분이 아직 남았다. 어쩌면 3개월 레슨 종료 전에 임팩트를 주는 레슨을 받게 될 기회가 있을 지도 모르겠다.  마지막 며칠은 클럽별 어드레스법을 배우기로 합의했다. 손가락 부상을 보살피고, 동영상 독학을 해보고 도저히 안되면 다시 레슨을 하거나, 원 포인트 레슨을 하기로 한다.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과 재정을 고려한 선택이다.  계속 부상을 방지하면서 교정할 부분 중심으로 연습을 하다 보니 힘을 주어 제대로 치는 방법을 잊은 것은 아닌가 싶어서, 레슨이 없는 토요일에 교정 작업을 제쳐두고 힘껏 쳐본다. 자세 제대로 갖추기 전에 골반 회전이 없이 팔로만 치던 때보다는 비거리가 적다. 그 때는 최대 비거리가 120m, 100m를 넘긴 적도 제법 있었는데, 지난 토요일엔 겨우 100m 하나를 친다. 자신감이 붙으면 비거리는 어느 정도 낼 수 있을 듯하다. 임팩트를 배우면 조금 더 좋은 기록을 가지게 될 것이고......

골프 일기 82일 차: 골반 회전 연습 20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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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기한 골프이다. 아직 한 번도 아이언 7번 클럽으로 시원하게 스윙을 한번 못해 본듯하다. 피니쉬 동작dl 안된다는 것은 탑도 불안정한 것이고 임팩트 위치에서 골반 회전도 문제가 된다 그 두 개가 완벽해져야 피니쉬도 시원하게 자를 잡을 것인데 정리가 되지 않는다. 탑을 올리고 피니쉬 때 왼팔 빠지는 것, 소위 말하는 치킨 윙이 해결될 듯 말듯 하는 중이나,  연계된 골반 회전이 되지 않아 더 말썽이다.  사실 모든 단계의 동작이 다 감이 오지 않아 애를  먹었지만 더더욱 골반 회전의 감을 모르겠다. 다른 동작을 연습 하다 보면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졌지만 결단코 무임 승차를 허락하지 않는다.    피니쉬 동작이 마무리되면 골반 회전과 임팩트를 주는 법을 물어볼까 하고 있었는데 오늘 벌써 주문이 들어 온다. 주문이 아니라 지적 사항. 골반 회전에 중점을 두어 연습을 해보는 하루이다.  Sand wedge 사용법을 배웠다. 40 30 20m를 치는데 40m 치는 법부터 연습을 해보라고 했다. 어제 30분 했지만 오늘은 여전히 아이언 7번으로 스윙을 하고 있다.

골프 일기 80일차: 방아쇠 수지 증후군: 골프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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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쇠 수지 증후군: 손가락을 구부린 채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손가락 관절에서 잡음이 나거나 손가락 운동 장애 손의 통증을 유발한다. 손가락을 펼 때 총을 방아쇠 소리처럼 딸깍 거리는 소리가 나고 통증을 유발한다. 급히 찾아보니 이런 설명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손가락을 동일한 모양으로 계속 유지한 채 사용하면 손이 그대로 굳어서 통증을 유발하고 나아가서는 손가락을 구부릴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총을 솔 때 방아쇠를 쥔 모습처럼 검지나 중지가 펴진 상태로 구부려 지지 않는다.  골프 레슨을 시작하고 연습을 매일 하다 보니 어느 날 손가락이 아프기 시작하였다. 자고 일어나면 뻐근했다가 오후가 되면 다시 연습하러 갈 만큼 회복이 되었다. 평소에 손가락을 사용할 일이 없어서 일어나는 일시적 현상이려니 하면서 하루 이틀을 보내고 있던 터였다.  집에 파스 류가 많아서 잘라 부치는 재미도 있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다. 손가락이 아프다고 해도 선배나 강사는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회사 동료와 대화하다가 이게 심상치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사용하지 않던 손가락을 무리해서 발생한 통증이라는 것은 옳다. 그러나 자연스레 없어지겠구나 하고 방치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초보이다 보니 클럽을  1) 양 손가락으로 너무 세게 힘을 주어 쥐었고  2) 연습을 게으르게 했다면 발생하지 않았겠지만, 연습을 내일 너무 열심히 했다는 점  3) 하루의 연습 시간 중에도 간간이 손가락을 폈다 쥐었다 하는 쉬는 동작을 해 주지 않았다는 점  4) 연습이 끝난 후에 마사지를 해주어야 했다는 점.  그래서 손가락이 굽어진 채로 나름 염증 발생으로 인한 통증이 있었던 것이다. 그나마 파스라도 부쳐서 조금 통증과 염증이 덜 하였겠으나 오늘 이 사실을 인지하지 않았다면, 방아쇠 수지 증후군으로 진행할 뻔하였다.  연습을 쉬엄쉬엄 해야 하고, 클럽을 한번 칠 때마다 손을 떼었다 ...

골프 일기 77일 차: 왼팔아 제발 퍼져라. 왼쪽 어깨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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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7번으로 시작한 스윙은 거의 마무리로 왔는데 마무리가 되지 않는다. 공을 치고서 마무리를 하는데 왼팔이 계속 뒤로 빠진다 오른 손과 함께 테이크 백과 대칭적 모습으로 움직이기만 하면 되는데 계속 빠진다. 왜 일까? 팔의 생존 전략이라는 것은 알겠다. 뒤쪽으로 빼지 않으면 공을 치는 순간 팔 뼈가 부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팔 뼈 골절을 막는 방법은 뒤로 빼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 정상 자세로 테이크 백과 대칭적으로 움직이면 골절 사고는 없다.  뭔가 자세가 나쁘니까 팔이 다칠 것 같은 느낌을 뇌가 수용을 하고 본능적으로 자신의 팔을 보호하기 위해 뒤로 빼는 것. 그런데 원인은 알겠는데, 어떻게 무엇을 해야 뒤로 빠지지 않고 정상으로 치면서 뇌의 불안을 잠 재울까? 고민을 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다.  팔은 뒤로 빼면 나쁘니 그렇게 하지 말라는 영상도 있고 레슨도 받았는데 교정 방법을 모르겠다. 연습을 하다가 화가 치민다. 방법을 모르는데 연습을 어찌하며 할수록 나쁜 것 아닌가?  레슨 강사에게 이러한 이해를 설명하고 답을 달라하니. 스윙 탑 올라갈 때,왼쪽 어깨가 수평으로 회전해야 하는데 아래로 내려간다 그것을 교정하라.  듣고 보니 내 몸의 보호 반응과 함께 이해가 온다. 어깨가 내려가니 클럽이 움직일 공간이 부족하고 그러다 보니  팔을 빼서 보호하면서 공을 치는 것. 어깨가 회전하면서 높이를 유지하는 것. 어깨가 회전할 때 골반은 더 회전할 것. 이 것을 해결해야 한다. 그래야 왼팔이 뒤로 빠지지 않고 자세가 안정적으로 완성된다. 화를 가라 앉혀야 하는 시간. 도를 닦을 게 아니라 방법을 찾아야 한다. 원인은 알겠고 교정 방법도 알아차렸으니 해결하자.

골프 일기 69일 차: 앞 사람에게 어깨를 보여야 마무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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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으로 시작한 레슨은  grip address swing까지 이론 레슨을 다 마쳤다. 심지어 실기 레슨도 마쳤다고 보아야 한다. 추석 전에 거의 마무리가 되는 듯 하였지만 여전히 완벽하진 않았던 추석 전 기억. 추석 연휴 4일을 쉬었다. 골프 연습을 쉬었다는 의미이지 내 삶이 한가했다는 뜻은 아니다. 추석에 별일이 생겨서 연습을 못 왔다. 어쩌면 쉬고 나서 하면 심기 일전이 되지 싶었다. 마지막 날 동영상 하나를 보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 추석 연휴 4일을 쉬고 69일 차인 오늘. 역시 마무리가 멋지게 되지 않았다. 이미지 트레이닝상으로는 되었던 동작. 집에서 슬로우 모션으로 해 보았을 때는 되었던 동작이 되지 않는다 드라이브 쓰루에서 읜 팔이 자꾸 뒤로 빠진다. 먼저 가버린다. 굽힌다. 강사가 탑 자세를 다시 교정한다. 팔이 탑의 위치일 때, 시선과 어깨의 위치와 허리의 회전을 다시 짚어준다.  "어깨가 내려 가지 말고 회전만 해야하고, 회전 정도는 앞 타석 사람에게 등이 보일 정도로 회전을 하라. 물론 시선은 공을 보아야 하고 고개는 움직이지 않고 중심선을 유지하라" 앞 사람에게 등이 보일 정도로 회전하연서 탑 자세를 가지니, 드라이브 쓰루시에 왼팔이 뒤로 빠지지 않고 제 자세를 가진다. 물론 오른팔도 정상 궤도를 유지한다. 오른 쪽 탑 자세만 정확하면 공을 치고 드라이브 쓰루해서 피니쉬까지 자동으로 되어 버린다. 왼쪽을 자꾸 연습시키지 말고 오른쪽 탑 자세를 더 정확하게 교정해 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 오늘은 비거리를 생각 않고 자세 교정만 했다. 자세만 바르면 공은 힘들이지 않아도 저절로 잘 제 갈 길을 간다는 것흘 알았기 때문이다. 머지않아 100미터는 기본으로 치게 될게다.  자세 교정을 내일 스스로 마무리 할 계획을 세워 본다. 심기일전해서 더 이상 자세 교정이 들어오지 않게 한다. 그렇게 되면 임팩트 주는 법을 가르쳐 주지 않을까 싶다. 100m 비거리가 평균적으로 안정적으로 나올수 있게 하기 위하여. 드라이브 ...

골프 일기 62일차: 평균 64.2. 최고 119.2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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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7번으로 공을 150개 정도를 쳤다. 평균 비거리는 64.2m, 최고 거리는 119.2m이다. 오늘 100m 이상은 10개를 쳤다. 기념으로 사진에 담았다.  강사는 6개월 정도 되면 자신의 평균 비거리를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현재는 100 정도를 쳐야 다음 진도를 생각해 볼 수 있다고 한다. 평균 비거리를 64m에서 100m로 끌어 올려야 한다. 안정적 비거리의 의미는 안정적 자세다. 119m를 가는 것으로 보아 체력의 기량은 되는데 아직 기술 즉 자세가 부족하다는 의미이겠다. 실제로 최고 기록은 자세 교정이 지난 직후에 주로 나온다. 경험 상 그러하다. 그리고 바로  자세가 무너지면서 힘도 빠지고.. 점점 기록은 떨어진다. 필요한 것은 기량과 기술이다. 둘 다 좋은데 그 두 가지가  안정적이지 않다. 항상 100m 이상을 치는 기량과 기술이 안정적으로 몸에 연습으로 베어 있을 때, 드디어 아이언 7 클럽을 놓을 수 있다. 다음 클럽으로 가는 것이다. 언제 가느냐고? 오늘이 60일 째.  이 기록으로.  그러나 친구의 말을 위로로 삼는다. 갑자기 공이 맞기 시작하는 날이 온다. 얼마나 다행인가.

골프 일기 59일차: 왼손과 오른손은 협조하라. 20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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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고치면 하나가 무너지고, 또 하나를 고치면 또 하나가 관심에서 멀어진다. 테이크 백에서 클럽 헤드가 먼저 출두를 하는 것은 첫 주에 배우는 일이다. 그게 되어야 하프 스윙으로 간다. 지금 백 스윙을 하는 마당에 헤드보다 손목이 먼저 뛰어 나가고 있다고 지적을 받는다. 내 몸은 왜 퇴행을 하고 있나? 헤드보다 손목이 먼저 나가니 모든 정렬이 흩어지고 급기야 마무리도 원활하지 않게 된다. 골프는 대칭 운동 비슷해서 오른 쪽에 만들어지는 자세가 바르면 왼쪽 자세는 저절로 되기도 한다. 그런데 그런 이점이 없었다. 헤드가 먼저 나가는 것이라고 이론은 알고 있어도 깜빡하면 손목부터 나가는 것이다. 그 말인 즉, 아직 연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뜻이 된다. 생각하지 않고 쳐도 기본 자세는 저절로 나올 때 비로소 기본 자세 완성이기 때문이다. 지적은 여러 차례 받았고 신경 써서 교정은 했지만 체화 되지 않았다는 것은 본인도 알고 있었다. 감이 잡히지 않았다. 신경 쓰면 되는데, 그 신경 쓸 때조차 확신이 서지 않았다. 오늘에야 감을 잡았다. 왼손 주도로 하면 정확한 헤드의 궤도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았다. 감도 잡았다. 오른 손목이 주도하게 하면 두 달 간의 엉터리 연습의 결과로 금방 틀린 자세로 돌아간다는 것도 알았다. 당분간 왼손 주도로 연습을 해야겠다.  왼손 주도의 연습에서는 클럽 헤드가 정확하게 공을 때리고 비 거리도 안정적이다. 힘들지 않아도 제법 나간다. 평균은 될 만큼. 오른 손목 주도로 해보면 어디선가 헤드가 중심을 잃는 것을 알았다.공도 제대로 못 친다. 왼손 주도로 당분간 연습하면서 완전 안정된 자세가 되면 오른 손목에게 기회를 줘 보아야겠다. 100미터가 나가는 것으로 보아 일단 힘은 있다는 것이고, 제대로 자세만 안정되면 기본 평균 거리에는 근접하겠다. 강사는 왼손이 주도해도 된다고 했지만 오른손잡이는 오른손이 주도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불현듯 떠오른다. 팔 씨름에서 왼손이 나는 힘이 더 세었다. 오른손은 지구력이...

골프 일기 57일차: 3개월 할걸? 아이언7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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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두 달도 되기 전에 다음 클럽으로 진도를 나갔을 57일 차이다. 3개월 레슨을 끊었기에 문득 하나 당 2개월이면 10개의 클럽으로 20개월. 즉 2년을 배워야 하나 하는 답답한 생각을 하다가 친구에게 묻는다. 3개월 정도는 하게 할 지도 몰라. 기본 자세를 배우는 것이고 7번 아이언 클럽이 기본 클럽이라, 두고 두고 되돌아와서 연습할 자세이고 도구이기 때문이야...라고 답한다. 어제의 교정은 어처구니 없게도 제일 처음 배운 동작을 엉터리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안 것이다. 전체를 부분으로 배워서 다 연결을 했는데 왜 그 동작을 엉터리로 하고 있을까? 연습장에서 강사가 어이 없는 얼굴로 다시 설명과 동작을 시범을 보였는데도 이해는 했는데 동작으로 어떻게 연습을 시키나 하는 의문으로 스스로 당황해 있다가 집에 와서 그 표정을 이해하였다. 아니 왜 이걸 틀리게 하고 있는 거야? 테이크 백에서 공을 치면서 드라이브 쓰루 갈 때 손목만 돌리면 되는 것을 팔 전체로 심지어 몸통까지 돌리는 연습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바로 교정을 해봐야겠다. 소위 임팩트 후의 손동작이 틀렸던 것. 물론 아직 임팩트의 개념도 방법도 강화 하는 법도 모른다. 다만 공을 치는 힘이다 정도의 개념만 있을 뿐. 오늘 바로 교정 들어간다.  친구가 만든 야생초 차이다. 작은 토기에 놓인 이 작은 찻잎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바람에 날려 씨 떨어져 뿌리 내리고 봄 여름 성장해서 수확. 소중하게 간절하게 말려서 이 자리에 서 있는 거다. 골프 배운 지 이제 두 달이다. 친구의 찻잎 만들기의 과정을 좀 배우자.

골프 일기 56일차: 백 스윙 조각의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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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라이버를 잡아야 할 때가 된 것은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연습장에서 나의 레슨 순서를 기다린다. 한 참을 쳐도 오지 않는다.  왜 일까? 오며 가며 점검 중이라는 것을 알았다. 다른 사람을 레슨 하느라 오고 가며 자세를 본다는 뜻이다. 아니나 다를까 등장한 강사는 오늘도 공을 맞힌 후의 클럽의 궤적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한다. 말로 안되니 몸소 실천하여 나의 현 자세와 정확한 자세를 보여준다. 몇 번 교정을 해보지만 제대로 교정이 되었는지 내일 또 점검을 해보아야 한다. 설마 새 달이 시작된다고 드라이버를 잡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제대로 된 자세가 나와야 드라이버를 잡게 할 게다. 몸으로 익히는 것은 쉽지 않다 두뇌만 발달해서. 그래도 두 달 이나 열심히 했다. 제대로 될 때가 되지 않았나? 오후에 점검해보자. 아침의 시작. 새 달 9월의 시작. 드라이버 시작의 날이 될까?

골프 일기 55일 차: 백 스윙을 몸이 기억 하게 하는 기간. 연습만이 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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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7번 하나로 55 일을 맞았다. 마무리 동작을 2주 전에 배웠고 그 자세를 몸에 입히고 있는 중이다. 몸이 기억하게 하고 있는 연습 기간이다.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 몸에 각인 되어서 무의식적으로 클럽을 잡을 수 있고, 무의식적으로 무심결에 휘둘러도 기본 자세가 되어 있게 하는 훈련이다. 그게 몸에 배게 하는 기간이다. 조금만 방심하면 몸이 편한 대로 엉뚱한 자세가 되어 있다. 희한하게도 공이 멀리 날아간 순간의 자세는 자연스럽고 무리가 없고 편하게 공을 쳤다는 느낌이 있다. 그러나 비거리 70과 90의 차이를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비거리 긴 경우는 더 편안하게 쳤다는 느낌만 있다. 다음 진도는 어떻게 되느냐고 물어 본 적이 없다. 다만 이 자세만 충분히 익혀두면 모든 클럽과 모든 자세의 기본이 된다는 것만 안다. 일단 실내 골프를 시작하거나 필드로 나가게 되면, 클럽의 종류가 바뀌거나, 필드의 장소가 바뀌거나, 공의 위치가 바뀌거나.....이럴 때의 조언은 무수히 들어 올 것이다. 그러나 자세는 더 이상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을 뿐 만 아니라 가르칠 수도 없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참고 꾸준히 이 자세를 완벽하게 갖추어 두어야 한다. 지루함이 있을지라도 몸이 익히게 하는 시간을 수용 해야 한다. 지겨울 수도 있는데, 매일 정 자세에서 벗어나는 몸이 신기하기만 한다. ㄱ에 신경 쓰면 ㄴ을 틀리게 하고 있고, 매사가 이런 식이다. 연습은 그 과정의 종합 예술이다. 마지막 어는 날 조합이 되어지게 하는 힘이 연습이다. 사람마다 그 기간 차이가 천차만별 인데, 유연한 젊은 사람은 짧을 것이다. 나는 이미 55 일 동안 하고 있다. 60 일은 채우지 않을까 싶다. 60일 만에라도 자세를 갖출 수 있다면, 나름 만족하겠다. 이론적으로 아는 것에도 복습이 필요한데 몸은 어찌 아니 그러하겠는가? 비 오려고 잔뜩 흐린 하늘. 비 오고 나면 맑은 하늘이 오는 것처럼, 연습 뒤에는 멋진 자세가 있을 것이다. 

골프 일기 54일 차: 초보도 안정된 자세가 가능하군. 마지막 조각 하는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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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연습 타석에 연습 온 아가씨가 있다. 하프 스윙으로 공을 보내고 있는 중인데, 자세가 너무 안정적으로 보인다. 강사가 늘 시범으로 보여 주었던 그 자세보다 더 안정적이다.  하프 스윙은 연습으로 하고 이제 본격적인 연습을 하나 싶어 보니 여전히 그 동작이다. 심지어 강사가 레슨까지 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녀도 나름 초보라는 결론이다. 가만  타보니 진도는 나보다 반 정도 나간 듯하다. 진도는 나의 반이나, 자세는 몇 년 친 모습이다. 신기하다.저런 안정적 자세도 연습하다 보면 헝클어질까?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빨리 배우는 사람이 있고, 또 젊을수록 유연하다고 한다. 그리고 자세는 프로나 강사의 교정 없이는 절대로 바른 자세를 가질 수 없다고 한다. 바른 자세가 바로 잘 치는 요령 1번인데 말이다. 나의 풀 스윙은 오늘 거의 절정에 달한다. 모든 동작에 지적이 들어 온다. 전에 지적했던 것도 있고 새로운 것도 있다. 거의 교정을 받았던 동작을 다시 재 교정을 한다. 조각으로 치자면 전신을 재 조각 하는 느낌일 것이다.  강사의 초기에 했던 말처럼, 강사의 눈이 없을 때는 연습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올바른 방법이었을까. 레슨 없는 날에 오히려 엉터리 연습을 해서 자세를 더 망하게 한 것은 아니었을까? 앞 좌석 아가씨를 보면서 문득 그런 생각을 한다. 역시 친구들도 그런 의견을 낸다. 스스로 연구하고 독학이 좋으나, 엉터리로 갈 확률은 일단 높다는 것. 빨리 교정을 받지 않으면 고착화된다. 그 결과가 공을 잘 치는 아마츄어가 되어버리면 이제 본인 특유의 자세가 되는 것이겠다. 힘 빼고 저 아가씨처럼 쉽게 쉽게 던져보자. 아파트 연습장에 본 사람들도 헤드를 탑 위치로 저렇게 쉽게 편안하게 올리는데, 나는 왜 탑까지 보내는데 이토록 애를 써야 하는가? 오늘은 그냥 툭 던져보자. 힘 빼고 편안하게 던져 보자(사진은 pixabay)

골프 일기 53일차: 통증 강도와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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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레슨을 배우기 시작하고 연습 해 온 지가 53일 째 이다. 연습장에서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여자 분은 오른쪽 옆구리 중심으로 앞뒤로 통증이 있다고 했다. 나는 왼 손가락 마디마다 통증이 있다. 클럽을 쥘 때 너무 세게 쥐어서 그렇지 않을까 했다. 공휴일 연습을 해 보았다. 기본인 아이언 7번 동작의 레슨을 나름 마친 듯하여, 이제 100미터를 향하여 세게 쳐 볼까 하였더니, 나도 옆 구리에 살짝 통증이 온다. 평생 벌로 사용하지 않았던 동작 들을 하니 근육이 아프지 않을 수는 없겠다 하는 생각이다.  놀란 근육이 큰 탈은 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진다 만 일단 통증은 느껴진다. 그렇다면 50일 동안 손가락 마디 외에 통증이 없었다는 것은 제대로 근육을 쓰지 않았다는 것인가? 이제 제대로 된 자세로 치기 시작했다는 뜻인가? 그동안은 용만 썼지 제대로 움직이지 않았다는 건가? 설마 나름 운동을 해와서 근육통이 적었다는 것일까? 100미터를 향하여 좋은 자세로 연습을 더 해보자. 답이 나올 것이다. 살짝 아프지만 큰 통증 없이 100 미터까지 공을 날릴 수 있을 지 혹은 큰 통증을 유발하며 그렇게 될 지. 통증은 극심한데 100미터도 못 가는 슬픈 일은 없었으면 하는데....사실 그게 확률로도 이론적으로도 진행 방향이 아닌가 싶다.  힘을 잘 빼자. 원심력과 중력을 잘 이용하자. 그렇게 힘들게 하는 자세가 기본 자세로 만들어져 있을 리가 없다. 애초에. 힘을 뺄 수 있을 지 한 번 보자. 통증이  덜 생기면서 잘 치는 법을 알아보자. 힘 조절 아닐까? 친구가 최근에 갔다는 골프장인데 시원하니 좋다. 이 풍광을 나도 한번 보자는 마음으로 연습장을 향하자.

골프 일기 50일차: 아이언 7번 풀 스윙으로 100m를 쳐야 합니다. 20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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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 스윙이 그렇게 박자가 맞지 않더니 오늘 드디어 몇 개의 공을 치도록 자세가 유지된다. 곧 망가질 지 언정 어제 오늘 이틀은 자리를 잡았다. 물론 오늘도 교정은 있었다.  테이크 백의 느낌과 하프 스윙의 느낌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그것이 흐려지면 모든 기본 자세가 엉망이 된다. 물론 중심 잡기와 address, grip도 중요하다. 중요하지 않는 게 없다. 따지고 보면.  강사가 몇 가지를 교정하면서 잊지 말라고 하고서 드디어 말한다. Finish 자세를 배운 지 2주일도 넘은 듯한데, 드디어 한 단계 더 진도를 나간다. =아이언 7번으로 90 내지 100m를 치셔야 합니다.  =엉터리 자세(틀린 자세)로 100미터까지 가 본 적 있어요.  = (단호하게) 그 힘으로 그 속도 안 나옵니다.  = 자세만 제대로 잡으면 이게 90-100m는 누구라도 가는 거죠? (경험상 잘 맞으면 90은 금방 가겠던데 싶어서)  = 평균 그렇다는 것이고. 사람마다 달라요. 통상 6개월 정도 연습하면 "자신의 평균 거리"를 가늠할 수 있어요. 더 가르쳐 주는 것은 없지만, 이제 자세 교정보다 비거리 늘리기를 배우겠구나. 자세는 여차하면 망가지니 늘 교정이 따라 오겠지만, 이제는 힘 내는 법(impact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겠다는 뜻이다. 이게 어디인가. 3 개월 강습을 끊었는데, 90 일 안에 다른 종류의 클럽을 만질 수나 있을 것인지 걱정을 하던 차였다.  50일 만에 새 진도를 나갈 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오늘 정리한 겨우 연습한 자세를 잊지 않아야 한다. 중심 잡기-address-grip-take back-half swing 그리고 finish. 긴장감 내려 놓지 말 것. 집중할 것.  Finish동작. 이 사람은 이 동작이 아니라 그가 날린 공을 흐뭇하게 혹은 안타깝게 보고 있는 순간이다. 나에게는 아직 finish 자세가 더 중요한 시간들.(사진은pixabay)

골프 일기 49일차: 운동도 깨우침을 주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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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제 3 자가 되어 나의 자세를 바라본다. 그리고 찍은 동영상을 주의해서 관찰해 본다. 나는 왜 저 모양이 안 나올까? 나의 클럽이 움직이는 공간은 왜 이렇게 넓은 건가. 클럽은 왜 이렇게 흔들리는가? 강사에게 묻기도 하고, 오늘도 또 교정을 받는다. 이제 클럽 헤드의 궤도도 알겠고, 연습할 방법도 알겠다' 불현듯 갑자기 깨달음이 온다.  아니, 처음에 배운 그 동작을 내가 계속 변형해서 연습을 하고 있었던 것이구나. 이런 변형 저런 변형을 연습해 보았으니 정신 집중하여 모범적인 궤도와 자세를 익혀 보자. 감이 살짝 잡혔으니 이번 주엔 제대로 finish까지 완료해 보자.  어쩌면 다음 주엔 다른 클럽을 만지게 할 수 있는 마음을 강사가 먹을 수 있도록. 정신일도하사불성 정신으로 이번 주 연습에 임하기로 한다. 오늘 벌써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내일도 기억이 나면 좋겠다. 무엇이건 초심으로 돌아가 생각해보라는 이 깨달음이 성공하기를. (사진은 pixabay) 생일 케이크엔 초심이 담길까. 삶의 시작이 담기니, 인지 못한 초심도 숨어 있으리라. 처음 배운 것으로 승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