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엔 골프를 못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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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을 보니, 23년에는 골프를 하지 못했다. 22년 연말에 모친을 병원으로 모시고 돌아가시기까지 10개월이 고통스러워서 골프로 마음이 내키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오랜만에 다시 골프채를 잡고 깨달았다. 다 잊어버렸다는 것을.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해야 할세.  6개월 간의 인텐시브 연습이 몸에 배지 않았다는 뜻이다. 선배들의 말로는, 골프라는 것은 30년을 쳐도 안 맞을 때는 절대로 안 맞는다... 그래도 기초를 잊지는 않겠지. 그런데 그것을 잊은 것이다.  선배들은 그렇게 말했지만, 정말 골프에 미쳐서mad 미친reach 사람들은 실력이 일정했다. 나는 그토록 열렬히 하진 않았다는 것이다. 어쩔까?

골프 일기 69일 차: 앞 사람에게 어깨를 보여야 마무리가 된다

아이언으로 시작한 레슨은  grip address swing까지 이론 레슨을 다 마쳤다. 심지어 실기 레슨도 마쳤다고 보아야 한다. 추석 전에 거의 마무리가 되는 듯 하였지만 여전히 완벽하진 않았던 추석 전 기억.


추석 연휴 4일을 쉬었다. 골프 연습을 쉬었다는 의미이지 내 삶이 한가했다는 뜻은 아니다. 추석에 별일이 생겨서 연습을 못 왔다. 어쩌면 쉬고 나서 하면 심기 일전이 되지 싶었다. 마지막 날 동영상 하나를 보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


추석 연휴 4일을 쉬고 69일 차인 오늘. 역시 마무리가 멋지게 되지 않았다. 이미지 트레이닝상으로는 되었던 동작. 집에서 슬로우 모션으로 해 보았을 때는 되었던 동작이 되지 않는다 드라이브 쓰루에서 읜 팔이 자꾸 뒤로 빠진다. 먼저 가버린다. 굽힌다.


강사가 탑 자세를 다시 교정한다. 팔이 탑의 위치일 때, 시선과 어깨의 위치와 허리의 회전을 다시 짚어준다. 


"어깨가 내려 가지 말고 회전만 해야하고, 회전 정도는 앞 타석 사람에게 등이 보일 정도로 회전을 하라. 물론 시선은 공을 보아야 하고 고개는 움직이지 않고 중심선을 유지하라"


앞 사람에게 등이 보일 정도로 회전하연서 탑 자세를 가지니, 드라이브 쓰루시에 왼팔이 뒤로 빠지지 않고 제 자세를 가진다. 물론 오른팔도 정상 궤도를 유지한다.


오른 쪽 탑 자세만 정확하면 공을 치고 드라이브 쓰루해서 피니쉬까지 자동으로 되어 버린다. 왼쪽을 자꾸 연습시키지 말고 오른쪽 탑 자세를 더 정확하게 교정해 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


오늘은 비거리를 생각 않고 자세 교정만 했다. 자세만 바르면 공은 힘들이지 않아도 저절로 잘 제 갈 길을 간다는 것흘 알았기 때문이다. 머지않아 100미터는 기본으로 치게 될게다. 


자세 교정을 내일 스스로 마무리 할 계획을 세워 본다. 심기일전해서 더 이상 자세 교정이 들어오지 않게 한다. 그렇게 되면 임팩트 주는 법을 가르쳐 주지 않을까 싶다. 100m 비거리가 평균적으로 안정적으로 나올수 있게 하기 위하여.


드라이브 클럽은 언제나 시작할까?





컴퓨터가 갑자기 작동을 멈추었다. 후배에게 고치는 법을 물으니 고치기에 앞서 진단을 해야 한다면서 이런 화면으로 들어가게 한다. 지시대로 이것저것... 골프 초기도 그러하다. 그 의미는 나중에 알게 되더라도 일단 강사가 말하는 바대로 실행해 보아야 한다. 그 와중에 원리를 알게 되면 더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