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쇠 수지 증후군: 손가락을 구부린 채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손가락 관절에서 잡음이 나거나 손가락 운동 장애 손의 통증을 유발한다. 손가락을 펼 때 총을 방아쇠 소리처럼 딸깍 거리는 소리가 나고 통증을 유발한다. 급히 찾아보니 이런 설명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손가락을 동일한 모양으로 계속 유지한 채 사용하면 손이 그대로 굳어서 통증을 유발하고 나아가서는 손가락을 구부릴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총을 솔 때 방아쇠를 쥔 모습처럼 검지나 중지가 펴진 상태로 구부려 지지 않는다. 골프 레슨을 시작하고 연습을 매일 하다 보니 어느 날 손가락이 아프기 시작하였다. 자고 일어나면 뻐근했다가 오후가 되면 다시 연습하러 갈 만큼 회복이 되었다. 평소에 손가락을 사용할 일이 없어서 일어나는 일시적 현상이려니 하면서 하루 이틀을 보내고 있던 터였다. 집에 파스 류가 많아서 잘라 부치는 재미도 있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다. 손가락이 아프다고 해도 선배나 강사는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회사 동료와 대화하다가 이게 심상치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사용하지 않던 손가락을 무리해서 발생한 통증이라는 것은 옳다. 그러나 자연스레 없어지겠구나 하고 방치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초보이다 보니 클럽을 1) 양 손가락으로 너무 세게 힘을 주어 쥐었고 2) 연습을 게으르게 했다면 발생하지 않았겠지만, 연습을 내일 너무 열심히 했다는 점 3) 하루의 연습 시간 중에도 간간이 손가락을 폈다 쥐었다 하는 쉬는 동작을 해 주지 않았다는 점 4) 연습이 끝난 후에 마사지를 해주어야 했다는 점. 그래서 손가락이 굽어진 채로 나름 염증 발생으로 인한 통증이 있었던 것이다. 그나마 파스라도 부쳐서 조금 통증과 염증이 덜 하였겠으나 오늘 이 사실을 인지하지 않았다면, 방아쇠 수지 증후군으로 진행할 뻔하였다. 연습을 쉬엄쉬엄 해야 하고, 클럽을 한번 칠 때마다 손을 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