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엔 골프를 못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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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을 보니, 23년에는 골프를 하지 못했다. 22년 연말에 모친을 병원으로 모시고 돌아가시기까지 10개월이 고통스러워서 골프로 마음이 내키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오랜만에 다시 골프채를 잡고 깨달았다. 다 잊어버렸다는 것을.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해야 할세.  6개월 간의 인텐시브 연습이 몸에 배지 않았다는 뜻이다. 선배들의 말로는, 골프라는 것은 30년을 쳐도 안 맞을 때는 절대로 안 맞는다... 그래도 기초를 잊지는 않겠지. 그런데 그것을 잊은 것이다.  선배들은 그렇게 말했지만, 정말 골프에 미쳐서mad 미친reach 사람들은 실력이 일정했다. 나는 그토록 열렬히 하진 않았다는 것이다. 어쩔까?

골프 일기 82일 차: 골반 회전 연습 2022 0920



참 신기한 골프이다. 아직 한 번도 아이언 7번 클럽으로 시원하게 스윙을 한번 못해 본듯하다. 피니쉬 동작dl 안된다는 것은 탑도 불안정한 것이고 임팩트 위치에서 골반 회전도 문제가 된다 그 두 개가 완벽해져야 피니쉬도 시원하게 자를 잡을 것인데 정리가 되지 않는다.


탑을 올리고 피니쉬 때 왼팔 빠지는 것, 소위 말하는 치킨 윙이 해결될 듯 말듯 하는 중이나,  연계된 골반 회전이 되지 않아 더 말썽이다. 


사실 모든 단계의 동작이 다 감이 오지 않아 애를  먹었지만 더더욱 골반 회전의 감을 모르겠다. 다른 동작을 연습 하다 보면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졌지만 결단코 무임 승차를 허락하지 않는다. 
 

피니쉬 동작이 마무리되면 골반 회전과 임팩트를 주는 법을 물어볼까 하고 있었는데 오늘 벌써 주문이 들어 온다. 주문이 아니라 지적 사항.


골반 회전에 중점을 두어 연습을 해보는 하루이다. 


Sand wedge 사용법을 배웠다. 40 30 20m를 치는데 40m 치는 법부터 연습을 해보라고 했다. 어제 30분 했지만 오늘은 여전히 아이언 7번으로 스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