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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엔 골프를 못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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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을 보니, 23년에는 골프를 하지 못했다. 22년 연말에 모친을 병원으로 모시고 돌아가시기까지 10개월이 고통스러워서 골프로 마음이 내키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오랜만에 다시 골프채를 잡고 깨달았다. 다 잊어버렸다는 것을.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해야 할세.  6개월 간의 인텐시브 연습이 몸에 배지 않았다는 뜻이다. 선배들의 말로는, 골프라는 것은 30년을 쳐도 안 맞을 때는 절대로 안 맞는다... 그래도 기초를 잊지는 않겠지. 그런데 그것을 잊은 것이다.  선배들은 그렇게 말했지만, 정말 골프에 미쳐서mad 미친reach 사람들은 실력이 일정했다. 나는 그토록 열렬히 하진 않았다는 것이다. 어쩔까?

23년엔 골프를 못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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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을 보니, 23년에는 골프를 하지 못했다. 22년 연말에 모친을 병원으로 모시고 돌아가시기까지 10개월이 고통스러워서 골프로 마음이 내키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오랜만에 다시 골프채를 잡고 깨달았다. 다 잊어버렸다는 것을.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해야 할세.  6개월 간의 인텐시브 연습이 몸에 배지 않았다는 뜻이다. 선배들의 말로는, 골프라는 것은 30년을 쳐도 안 맞을 때는 절대로 안 맞는다... 그래도 기초를 잊지는 않겠지. 그런데 그것을 잊은 것이다.  선배들은 그렇게 말했지만, 정말 골프에 미쳐서mad 미친reach 사람들은 실력이 일정했다. 나는 그토록 열렬히 하진 않았다는 것이다. 어쩔까?

[골프 명상3] 정타를 위한 그립이 낯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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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째 사용 중인 장갑. 새 장갑으로 새로 그립부터 해 보자 아이언으로 공을 치면 방향이 항상 왼쪽이다. 엎어 치기와 골반 회전을 나름 교정을 해도 그 방향이다. 더불어 비거리가 너무 짧다. 정타도 안되고 비거리도 짧고. 그립을 다시 점검한다. 분명 부정확한데 정확하게 잡기가 쉽지 않다. 이미 6개월 간 익숙해진 자세가 있어서인지 동영상대로 잡으니, 어색하여 백 스윙 탑이 만들어 지지 않는다.   그립 이상을, 교정을 일주일이나 해도 그대로라, 연습장의 다른 사람에게 다시 배웠다. 비거리 제일 잘 나가는 사람을 골라서. 그래서 그립 교정의 감이 왔는데, 완전 어색한 것이다. 잡고 스윙하는 것이 너무 뻑뻑하고 이상하고 어색하다. 그래서 혼자 연습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 습관이 되면 고치기가 힘이 들어. 아니 못 고치게 될 지도. 12월은 손가락을 좀 쉬게 하고, 1월부터 일정을 다시 짜야겠다. 그립부터 다시...

[골프 필드 1차] 생애 첫 라운드: 해운대 비치 골프앤 리조트: 골프 머리 올리다:What a wonderful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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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1차] 생애 첫 라운드 해운대 비 골프앤 리조트에서 생애 첫 드라이버 샷 준비 [시작] 스크린은 쳐 보셨나요?  에스코트의 질문에 급 당황한다. 아! 스크린 골프라도 한 번 치고 와야 하는 것이었구나. 그러나 그마저도 내 생각과 다른 질문이었다. 연습장에서 스크린 골프를 치듯이 프로그램을 따라서 치는 것을 생각했던 것이다. 그것이 아니라 실내 스크린 골프를 쳐 보았냐는 의미인 듯.  진짜 골프 경기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내 삶에 골프가 없어서 본 적이 없다. 요새 유행하고 있는 예능 골프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레슨을 시작하면서도 스크린 골프를 칠 생각을 못했다. 아직 클럽을 제대로 다 칠 줄도 모르는데 싶은 생각에.  레슨을 시작하고도 본 적이 없었다. 레슨 강사가 동영상을 보면 헷갈린다고 해서 레슨용 영상도 보지 않았고, 연습장의 용어와 경기장의 용어가 생소해서 아예 거들떠 보지 않았다. 3개월 레슨을 마치면 더 이상 골프를 안 할 수도 있다 싶어서 오히려 연습에 더 열중했다.   3개월 레슨으로 아이언 7번을 배우고, 나머지 일주일을 남기고는 대표 클럽인 드라이버와 샌드 그리고 퍼터를 쥐는 법만 배웠다. 그리고 독학을 시작한 지 1달 보름 만에 생애 첫 라운드에 임한다.  에스코트는 자가용으로 골프장으로 진입하는 위치에서 시작을 한다. 건물의 위치와 골프장의 구조 그리고 인과 아웃. 캐디백을 내리게 하면 저절로 배당 된 캐디에서 전달된다. 보스턴 가방을 가지고 프론트에서 체크인을 한 다음 로커로 입장까지. 프론트에 예약자의 성명을 대면 로커의 번호를 준다. 해운대 비치 골프 앤 리조트의 경우에는 비밀번호는 자기가 바로 입력하면 설정된다. 보스턴 백에는 골프 웨어와 골프 치는 내내 필요한 개인 물품들을 미리 넣고 와야 한다. 공 4개 이상. 큰 티와 작은 티 그리고 볼 마크 두 개. 장갑도 잊지 않아야 한다. 후다닥 골프 복장을 하고, 스타트 포인트로 이동해서 팀원들과 합류하면서 골...

골프 일기 97일차: 100일 간의 레슨 장정을 마치다 20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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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슨 기간은 3개월이지만 중간에 강사의 여름 휴가를 보상하자면 오늘까지 97일 간의 레슨이었다. 100일 간의 긴 장정이었다고 기록을 하자. 친구나 지인으로부터 적어도 6개월 아니면 1년의 레슨을 권유 받았지만 일단 중단했다. 손가락의 통증(아니 불편함)으로 인하여 클럽을 제대로 쥘 수 없으니 다른 클럽을 위한 자세 연습을 할 수가 없다.  3개월 간 자세가 제대로 잡히지 않는다면서 아이언 7번 만 치게 했다. 이해한다. 그래서 3개월을 마칠 즈음엔 아이언 7번이 완성되지 않아도 좋으니 드라이버 샷을 위한 grip address와 스윙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하고 마지막 며칠은 드라이버를 쳤다.  레슨은 일단락을 하고, 연습장에서 홀로 독학을 하기로 한다. 아이언 7번/드라이버/샌드 웨지/퍼트 일단 4개의 클럽은 잘하거나 못하거나 하는 방법은 안다. 연습과 동영상으로 연구하고 연습하기로 한다.  고 모씨와 임 모씨 두 골프의 기초 레슨 동영상을 중심으로 실천해 보고, 레슨의 필요성이 다시 대두 되면 그 때 레슨을 재개하기로 한다.  [문득] 연습장의 레슨 강사와 나의 관계는 코치와 선수와의 관계가 아니다. 기한 내에 선수의 기량을 끌어내야 하는 사람이 아니다. 자신이 가르치는 방식으로 이해하고 따라오면 진도를 빼주고 미숙하면 끝없이 긴 시간 끌고 갈 수 있다. 3개월 과정 혹은 6개월 과정 등의 제한된 시간이 없는 레슨의 단점이 있다. 기한을 정해두면 일단 전체를 배우고 연습량에 따라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데, 이 방식은 1년이 지나도 못 배울 수 있는 방식이다.  기한이 없는 레슨을 사양한다. 다른 방식을 찾아보겠다. 성실히 하지 말고 꾸준히 하라고 했다. (사진은 pixabay)  

골프 일기 90일차: 드디어 드라이버 샷 20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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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일 만의 만남. 드라이버 샷을 날리다.(사진은 pixabay) 클럽을 손에 쥔 지 90일이 되는 날이다. 감개무량하다. 드디어 드라이버 클럽을 잡았다. 드디어 드라이브 샷을 날려보았다. 골프 레슨을 시작하면  강사마다 자신의 레슨법이 있다. 잘되건 못되건 전체를 가르친 다음에 세부 교정을 하는가 하면, 미세하게 파트부터 가르치고 전체를 알게 하는 경우도 있다. 전적으로 레슨 강사의 교수법이다. 대상마다 또 다르게 가르칠 것이라고 예상한다.  나의 경우는 아이언 7번으로 시작을 했는데, 이는 100프로 같은 시작이라고 한다. 가장 많이 쓰이고 가장 중심이 되는 클럽이 바로 아이언 7번이다. 아이어 7번으로 풀 스윙이 만들어지고 나면, 나머지는 비교적 원활하고 쉽다고 한다.  골프 클럽을 잡는 법부터 시작해서 풀 스윙의 자세가 안정적이고 완전하게 되면, 다음 진도를 나가는 것이 우리 강사가 나에게 선택한 교수법이었다. 그런데, 아무리 사람마다 천차만별 이어도, 아이언 7번을 2개월 정도 연습 하면 드라이버 클럽으로 이행을 한다고 했지만, 나는 도저히 그렇게 진도가 나아가지 못했다.  아이언 7번으로 3개월 사이에 2번의 번 아웃이 왔다. 갑자기 모든 자세가 뒤죽박죽이 되는 것이었다. 내가 이해한 바와 레슨을 받은 내용이 충돌해서 번 아웃이 왔다. 두 번째는 레슨을 받고 이해한 대로 연습을 아무리 해도 교정이 되지 않아서 번 아웃 당했다. 스스로 교정이 안되는 이 난감한 상황. 레슨 강사는 자기는 다 알려주었는데, 연습은 학생의 몫이 아닌가 하는 이론을 내 세운다. 연습이 학생의 몫이긴 하지만, 학생이 원인을 못 찾으면, 찾더라도 해결을 못하면, 원인을 찾거나 교정하는 방법을 말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말해 주어도 이해를 못하면 이 학생은 버릴 것인가?  레슨 강사는 대회에 나갈 자신의 선수를 키우는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내가 강사의 언어를 이해하고 수행할 수 없다면, 궁합이 맞지 않는 것이다. 여하한...

골프 일기 83- 86일차: sand wedge 레슨 및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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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간 아이언 7번만 배우고 연습 하자니 상당히 지친다. 레슨 강사는 나와 진도와 비슷한 두 사람을 놓고 approach의 하나인 sand 클럽의 사용법을 가르친다. 이 것은 그린 근처에서 그린으로 공을 보내는 역할을 하는 동작이다. 드라이버나 아이언이 양껏 멀리 날려서 비거리를 높여서 공을 시작 지점부터 도착 지점인 hole 근처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반면, 도착한 공을 비교적 편평하고 목적지인 hole이 있는 그린에 올리는 역할을 wedge가 하게 된다.  오늘 배운 것은 wedge중의 하나인 sand의 사용법을 배웠다. pitching, approach 그리고 sand가 로프트나 라이각이 조금씩 다르긴 해도 기본적인 역할은 같다. 그린에 공을 올리는 것. 지형에 따라 남은 거리에 따라서 셋 중에 하나를 골라서 공을 올리면 된다.  샌드를 배우는 것은 10m 부터 50m 까지  커버 할 수 있는 거리에서 활용한다. 백 스윙과 피니쉬의 각도로 그 거리를 각자 가늠해 두어야 한다. half-swing위치에서 40m가 일관성 있게 나오도록 강도를 조절하라고 한다. 그리고 30m 20m 10m는 그것을 기준으로 가늠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한다.  40m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일관성이 있어야 하고 다른 거리도 연습해 두어야 한다.  sand는 아이언과 달라서 1) 오른발과 왼발이 11자인 sqare-stance가 아니고 open-stance로 어드레스를 해야 한다. 2) 오른발과 왼발의 거리는 아이언 7번이 어깨 넓이라면, 샌드는 4cm 정도 좁아진 스탠스를 유지한다. 10m 씩 낮아질 때마다 2cm 정도 줄이면 된다.  3) 아이언은 공을 중앙에 두지만, 샌드를 칠 때는 오른발 안쪽에서 공 하나의 공간을 센터 쪽으로 위치한다.    4) 왼발에 6 오른발에 4 정도의 무게를 배분한다.  5) 피니쉬는 아이언과 다르다. 백 스윙 한 높이만큼 정확히 대칭 되게 하면 된다....

골프 일기 82일차 : 임팩트를 배워야 타임인가 20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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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pixabay 아이언 7번을 3개월 째 치고 있다. 70일 즈음에 한 가지가 주는 피로감이 왔다. 그리고 자세 교정이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렇다고 힘껏 쳐서 필요한 근육을 키우지도 않았다. 잘못된 자세로 치다가 뼈나 근육의 부상이 우려되어서 제대로 자세가 나올 때 까지 힘을 양껏 사용하지 않았다. 처음 한 달 간은 자세가 부정확해도 힘껏 쳐 보았으나 지금은 요령이 늘어서 교정할 부분 위주로 소심하게 하고 있다.  교정은 잘 되지 않고 한 가지 클럽이 주는 지겨움이 고조될 때 sand wedge의 어드레스를 배웠다. 일주일도 전이었다. 중간 중간 섞어서 연습하라고 헸지만, 아이언 7번이 뭔가 이상해서 계속 교정 중이다. 레슨 강사도 왜 샌드 웨지는 연습하지 않느냐고 묻지 않는다. 아이언의 스윙 자세가 아직 불안정하다는 것을 강사도 나도 알기 때문이다.  3개월만 레슨을 받을 것이라면 아이언 7번이라도 제대로 해내는 것으로 마음을 다스린다. 그렇게 도 2주일을 연습 중인데 고질적인 부분은 교정이 되었으나 미세한 부분이 아직 남았다. 어쩌면 3개월 레슨 종료 전에 임팩트를 주는 레슨을 받게 될 기회가 있을 지도 모르겠다.  마지막 며칠은 클럽별 어드레스법을 배우기로 합의했다. 손가락 부상을 보살피고, 동영상 독학을 해보고 도저히 안되면 다시 레슨을 하거나, 원 포인트 레슨을 하기로 한다.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과 재정을 고려한 선택이다.  계속 부상을 방지하면서 교정할 부분 중심으로 연습을 하다 보니 힘을 주어 제대로 치는 방법을 잊은 것은 아닌가 싶어서, 레슨이 없는 토요일에 교정 작업을 제쳐두고 힘껏 쳐본다. 자세 제대로 갖추기 전에 골반 회전이 없이 팔로만 치던 때보다는 비거리가 적다. 그 때는 최대 비거리가 120m, 100m를 넘긴 적도 제법 있었는데, 지난 토요일엔 겨우 100m 하나를 친다. 자신감이 붙으면 비거리는 어느 정도 낼 수 있을 듯하다. 임팩트를 배우면 조금 더 좋은 기록을 가지게 될 것이고......

골프 일기 80일차: 방아쇠 수지 증후군: 골프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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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쇠 수지 증후군: 손가락을 구부린 채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손가락 관절에서 잡음이 나거나 손가락 운동 장애 손의 통증을 유발한다. 손가락을 펼 때 총을 방아쇠 소리처럼 딸깍 거리는 소리가 나고 통증을 유발한다. 급히 찾아보니 이런 설명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손가락을 동일한 모양으로 계속 유지한 채 사용하면 손이 그대로 굳어서 통증을 유발하고 나아가서는 손가락을 구부릴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총을 솔 때 방아쇠를 쥔 모습처럼 검지나 중지가 펴진 상태로 구부려 지지 않는다.  골프 레슨을 시작하고 연습을 매일 하다 보니 어느 날 손가락이 아프기 시작하였다. 자고 일어나면 뻐근했다가 오후가 되면 다시 연습하러 갈 만큼 회복이 되었다. 평소에 손가락을 사용할 일이 없어서 일어나는 일시적 현상이려니 하면서 하루 이틀을 보내고 있던 터였다.  집에 파스 류가 많아서 잘라 부치는 재미도 있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다. 손가락이 아프다고 해도 선배나 강사는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회사 동료와 대화하다가 이게 심상치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사용하지 않던 손가락을 무리해서 발생한 통증이라는 것은 옳다. 그러나 자연스레 없어지겠구나 하고 방치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초보이다 보니 클럽을  1) 양 손가락으로 너무 세게 힘을 주어 쥐었고  2) 연습을 게으르게 했다면 발생하지 않았겠지만, 연습을 내일 너무 열심히 했다는 점  3) 하루의 연습 시간 중에도 간간이 손가락을 폈다 쥐었다 하는 쉬는 동작을 해 주지 않았다는 점  4) 연습이 끝난 후에 마사지를 해주어야 했다는 점.  그래서 손가락이 굽어진 채로 나름 염증 발생으로 인한 통증이 있었던 것이다. 그나마 파스라도 부쳐서 조금 통증과 염증이 덜 하였겠으나 오늘 이 사실을 인지하지 않았다면, 방아쇠 수지 증후군으로 진행할 뻔하였다.  연습을 쉬엄쉬엄 해야 하고, 클럽을 한번 칠 때마다 손을 떼었다 ...

골프 일기 62일차: 평균 64.2. 최고 119.2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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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7번으로 공을 150개 정도를 쳤다. 평균 비거리는 64.2m, 최고 거리는 119.2m이다. 오늘 100m 이상은 10개를 쳤다. 기념으로 사진에 담았다.  강사는 6개월 정도 되면 자신의 평균 비거리를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현재는 100 정도를 쳐야 다음 진도를 생각해 볼 수 있다고 한다. 평균 비거리를 64m에서 100m로 끌어 올려야 한다. 안정적 비거리의 의미는 안정적 자세다. 119m를 가는 것으로 보아 체력의 기량은 되는데 아직 기술 즉 자세가 부족하다는 의미이겠다. 실제로 최고 기록은 자세 교정이 지난 직후에 주로 나온다. 경험 상 그러하다. 그리고 바로  자세가 무너지면서 힘도 빠지고.. 점점 기록은 떨어진다. 필요한 것은 기량과 기술이다. 둘 다 좋은데 그 두 가지가  안정적이지 않다. 항상 100m 이상을 치는 기량과 기술이 안정적으로 몸에 연습으로 베어 있을 때, 드디어 아이언 7 클럽을 놓을 수 있다. 다음 클럽으로 가는 것이다. 언제 가느냐고? 오늘이 60일 째.  이 기록으로.  그러나 친구의 말을 위로로 삼는다. 갑자기 공이 맞기 시작하는 날이 온다. 얼마나 다행인가.

골프 일기 55일 차: 백 스윙을 몸이 기억 하게 하는 기간. 연습만이 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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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7번 하나로 55 일을 맞았다. 마무리 동작을 2주 전에 배웠고 그 자세를 몸에 입히고 있는 중이다. 몸이 기억하게 하고 있는 연습 기간이다.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 몸에 각인 되어서 무의식적으로 클럽을 잡을 수 있고, 무의식적으로 무심결에 휘둘러도 기본 자세가 되어 있게 하는 훈련이다. 그게 몸에 배게 하는 기간이다. 조금만 방심하면 몸이 편한 대로 엉뚱한 자세가 되어 있다. 희한하게도 공이 멀리 날아간 순간의 자세는 자연스럽고 무리가 없고 편하게 공을 쳤다는 느낌이 있다. 그러나 비거리 70과 90의 차이를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비거리 긴 경우는 더 편안하게 쳤다는 느낌만 있다. 다음 진도는 어떻게 되느냐고 물어 본 적이 없다. 다만 이 자세만 충분히 익혀두면 모든 클럽과 모든 자세의 기본이 된다는 것만 안다. 일단 실내 골프를 시작하거나 필드로 나가게 되면, 클럽의 종류가 바뀌거나, 필드의 장소가 바뀌거나, 공의 위치가 바뀌거나.....이럴 때의 조언은 무수히 들어 올 것이다. 그러나 자세는 더 이상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을 뿐 만 아니라 가르칠 수도 없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참고 꾸준히 이 자세를 완벽하게 갖추어 두어야 한다. 지루함이 있을지라도 몸이 익히게 하는 시간을 수용 해야 한다. 지겨울 수도 있는데, 매일 정 자세에서 벗어나는 몸이 신기하기만 한다. ㄱ에 신경 쓰면 ㄴ을 틀리게 하고 있고, 매사가 이런 식이다. 연습은 그 과정의 종합 예술이다. 마지막 어는 날 조합이 되어지게 하는 힘이 연습이다. 사람마다 그 기간 차이가 천차만별 인데, 유연한 젊은 사람은 짧을 것이다. 나는 이미 55 일 동안 하고 있다. 60 일은 채우지 않을까 싶다. 60일 만에라도 자세를 갖출 수 있다면, 나름 만족하겠다. 이론적으로 아는 것에도 복습이 필요한데 몸은 어찌 아니 그러하겠는가? 비 오려고 잔뜩 흐린 하늘. 비 오고 나면 맑은 하늘이 오는 것처럼, 연습 뒤에는 멋진 자세가 있을 것이다. 

골프 일기 41일차: 그 새 잊은 풀 스윙 자세들. 교정만이 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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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프 스윙에서 허리를 비틀고 양팔을 올리면서 cocking을 더 깊이 하면 풀 스윙의 오른쪽은 끝. 왼쪽은 그대로 회전해서 팔을 접은 다음 허리를 더 돌리면 finish동작 완료.  말로 하면 너무 쉽다. 이해도 쉽다. 그런데 행동으로 하는 것은 별개이다. 다른 사람들의 동작을 보면 그 원 안에서 안전하게 클럽을 휘두른다. 그리고 힘도 별로 들이지 않는다. 물론 비거리를 높여야 할 때는 강하게 치지만, 연습으로 몸을 움직이는 범위는 한정적이다.  오늘도 며칠 간을 연습한 풀 스윙 동작을 강사가 교정을 하는데, 어이가 없다. 그렇게 간단한 동작을 그렇게 어렵게 엉터리로 하고 있을 수가 있을까. 자세는 正자세(강사가 레슨을 해 준 자세)를 그토록 벗어나 있는 것일까.  회사에서 동료들이 서로 자세를 교정해 주는 것을 자주 목격했다. 골프를 시작하기 전에는 이해를 못하니 흘려 들었는데, 이제는 귀담아 들어본다. 꽤 오랜 기간 골프를 한 사람들인데, 그들이 서로 교정해 주는 자세는 오늘 내가 엉터리로 연마하고 있는 [풀 스윙의 자세]이다.  그만큼 초기 자세를 정확하게 배우고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정확하게 배우더라도 점차 자세가 자기가 편한 데로 헝클어지기 때문에 늘 교정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초기부터 이렇게 엉터리 자세로 연습을 하고 있으면 되겠는가.  연습을 마칠 때면 감이 오는데, 너무 오래하면 내일을 기약할 수 없으니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연습을 마무리한다. 내일까지 잊으면 안되는데 말이다.  바다였다가 산 정상이 되어 갇혀버린 바닷물은 그대로 받아서 산비탈에 모아서 증발 시키면 소금을 토해낸다. 본래의 자신을 기억하고 있다. 소금기 머금은 바다의 기억.(안데스 산맥의 어느 산비탈에서)  골프도 초기 자세와 초심을 유지하면 더 이롭겠다. 

골프 일기 40일 차: 왼 손가락 마디는 왜 아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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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배우기 시작한 지 40일 된 날에 왼 손가락들이 아프다.  시작하고 열흘 쯤 지난 후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살짝 부은 느낌과 통증이 있어서 파스를 잘라서 부쳤더니 매일 매일의 연습에 지장이 없었다. 그런데 오늘은 제법 뻣뻣함이 느껴진다.  손가락 운동 과로인가? 다른 곳은 괜찮은데 손가락 너는 왜? 또한 오른쪽 중지와 약지의 마디에 굳은 살이 생겼다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다. 강사로부터 정말 열심히 골프에 심취한 사람들이 연습을 많이 해서 오른 손바닥에 굳을 살이 박힌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나는 손바닥이 아니라 손가락 마디에 느껴진다. 한 달 동안 열심히 했다는 뜻인가? 평소에 손가락을 사용하여 하는 일이 많지 않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손가락을 제법 사용하는 직업에 종사를 했었는데 이직을 한 이후에 덜 사용하다 보니, 이제 골프 클럽을 쫙 쥐려는 노력을 하다 보니 손가락에 무리가 가는 것이 아닌가 판단이 된다.  사 놓은 지 꽤 오래된 파스를 손가락 마디에 맞게 잘라 붙인다. 그 다음날 연습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만 통증을 조절하면 된다. 40일이 지난 지금 몸의 다른 부위엔 아직 통증이 없는데, 손가락이 부실 증거를 내민다. 평소에 손가락을 어떻게 운동을 해 둔단 말인가.  잘 관리해서 연습에 빠지지 않도록 하자. 레슨 기간을 잘 활용하자는 의미이다. 손목도 평소에 사용할 일이 없어서 손목에 통증이 제일 먼저 올 줄 알았는데, 손가락이 먼저이다. 그 뜻은, 손목을 날렵하게 잘 사용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원활하게 사용을 하지 않아서 아플 수 없을 뿐이라는 것을 연습을 할수록 알겠다.  매일 조금씩 배우고 교정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지켜나가고 있다.  연습이 끝나고 나면 손가락은 오히려 더 편안해지고 아침이면 또 점검을 해 보아야 한다.

골프 일기 39일차: 문어의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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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무리가 단체로 무용을 하고 있었다. 그 중에 제일 뛰어난 문어가 나와서 시범을 보이며 다른 동료들을 격려하고 있다. 8개의 다리를 가진 문어는 멋진 시범을 보였다. 누군가 물었다. 그 동작을 말로 하면서 찬찬히 보여 주시면 안 될까요? 뇌로 생각을 하면서 말을 하면서 동작을 하던 문어는 모든 것이 헝클어지고 말았다. 몸의 흐름을 따라 가면 8개의 다리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춤의 역동성을 잘 표현하는데, 각 스텝을 생각을 해서 명령을 내리자 연결이 매끄럽지 않아서 헝클어져 버린 것이었다. 골프도 지금 그랬다.  그립을 하고 자세를 잡고 백 스윙을 배웠다. 스윙의 각 스텝을 잘 배웠는데, 풀 스윙의 피니시까지 전체를 마치고, 보다 더 완벽한 자세를 위하여 각 스텝을 생각하며 처 보니, 뭔가 매끄럽지 않다.  교정을 하기 위해 각 스텝을 떼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연결을 해보니 잘 먹히지 않는다. 생각을 말고 몸에게 맡겨 본다.각 스텝의 연습 기간이 있었으니 자리를 찾아가지 않을까 하여. 연습 마지막에 생각을 멈추고 자연스레 내버려 두었더니 자리를 찾아간다. 연습 시간 5분을 남겨 놓고. 더 해보면 좋겠지만 무리를 하면 몸이 상하고 연속적으로 할 수 없기에 감만 익히고 귀가한다. 아마도 내일은 더 자연스럽게 몸이 자리를 찾아가지 않을까 하는 소망을 가지고. 운동 선수들이 왜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하는가 하면, 바로 이 이유 때문이다. 뇌가 인식하고 반응해서 명령을 내려서 몸이 움직이면 이미 늦다. 뇌가 인식하는 순간 이미 몸은 움직이고 명령은 그 이후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연습한 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생각은 멈추고 집중을 해서 내일의 연습을 도모하자. 사진은 pixabay

골프 일기 37일차: 동작의 엉킴으로 연습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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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am I? (사진은 pixabay) 37일 동안 하루 60분 씩 골프 클럽을 잡았다. 클럽을 잡는 것도 서툴렀고 address도 어려웠다. 백 스윙 자세도 엉성했고, 공이 제대로 맞은 것은 하프 스윙을 배우고 처음이었다. 서툴렀지만 자세의 엉킴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은 풀 스윙의 전 과정이 갑자기  허물어진다. 왜 일까? 처음에는 배워도 자세가 제대로 잡히지 않았다. 왜 그런지 연구를 한다고 몰두를 했었는지 지겹지도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동영상을 보다가 강사가 가르쳐 준 대로 하고 있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스스로 고치는 재미도 있었다. 어제 테이크 백 하여 백 스윙 할 때 손목과 클럽의 이동 경로에 대한 혜안을 얻어서 기뻤다. 하여 오늘 그 완성을 이룰 원대한 꿈을 가졌다. 그 이동 경로대로 손목과 몸을 움직여 풀 스윙을 위한 자세를 잡아 보는 과정에서 헝클어짐을 발견한다. 갑자기 모든 동작이 연결되지 않고 자신감을 급격히 잃는다. 뭐지? 하프 스윙을 위한 자세를 연습하고 풀 스윙까지 가는데 어제 배운 이동 경로가 제대로 그려지는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으면서 손목의 힘도 빠지면서 공이 빗나가기 시작한다. 강사가 이동 경로를 다시 잡아주었음에도 선명한 느낌이 지워지면서 뇌가 헝클어진다. 자세의 문제인가 심리 문제인가? 심리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연습장 분위기가 계속 거슬렸었다. 잡담 소리가 집중력을 방해했다. 몸의 자세도 문제지만 집중력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겠다. 주위에서 떠들건 말건 집중하여 자세를 잡고 공을 칠 수 있어야 하는 것이었다. 갑자기 지난 주에 계속 말을 걸던 여자 연습자가 생각이 났다. 그 때도 말 걸고 답하고 하다 보니 집중이 되지 않고 방해가 되었다. 말을 걸건 다른 대화나 소리로 시끄럽건 마이 웨이를 할 수 있는 집중력을 키워 두어야 함을 깨달았다. 강사에게 레슨과 연습 중지를 선언하고 귀가 하였다.

골프 일기 36일차: finish동작은 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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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스윙/하프 스윙을 하고 나면 다음은 풀 스윙을 배운다 물론 클럽은 여전히 아이언 7번이다. 종류를 다 배우게 되면 그 종류 안에서 아류를 배우게 된다. 아이언은 종류가 많지만 다른 종류는 하나 혹은 두 개 정도이다. 그런데 며칠 전에 풀 스윙의 마무리 동작을 배웠다. 소위 말하는 피니시 finish동작이다. 그런데 피니시 동작의 목적은 뭘까? 선생님, 어제 마무리 동작을 배웠는데요. 아니 공도 다 쳤는데 굳이 피니시를 배우는 이유가 뭡니까? Finish라는 것은 뜻 그대로 마무리한다는 것인데, 공을 치는 목적을 마쳤는데 왜요? 사실 이 동작이 쉬웠으면 그냥 넘어갔을 것인데 뭐든 쉽게 몸에 익숙하게 하기가 쉽지 않으니 이런 사소한 질문이 튀어 나온다. 피니시를 하는 목적은 공을 더 멀리치는 것이 첫째 목적이고, 그 힘을 온 몸을 휘둘러서 원심력과 함께 공동으로 내기 때문에 몸이 안전한 위치나 자세로 정확하게 오게 하기 위해서 이다. 즉 몸을 보호하는 것이 두 번째 목적이라고 한다. 즉각 수용을 하고 연습에 임한다.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는다. 요가를 하는 것도 아니고 적확한 자세를 잡기가 쉽지 않다. Grip, address, 백 스윙과 하프 스윙의 자세를 정확히 익히면 풀 스윙 후에 피니시 동작은 거의 저절로 될 수도 있다는 것만 오늘 깨달았다. 앞의  동작이  원만하지 않은데 피니시 동작만 완벽하게 구현될 수 없다는 것을. 이번 주와 다음 주는 grip 부터 시작해서 전체의 동작 들을 점검하고자 한다 그래야 피니시 동작을 완성할 수 있겠다. 멋진 마무리finish동작이다(사진은 pixabay)

골프 일기 34일차: 골프를 잘하기 위한 운동: 기초 체력 단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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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도 아파트 내에 헬쓰장이 있다. 기초 체력도 단련을 해볼까(사진은 pixabay)? 골프라는 운동을 전혀 모르는 가운데 시작을 했다. 배우다 보니 골프가 운동이 되는 것이 아니라 골프를 위해서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골프는 취미이지 운동은 아니었다. 가만히 앉아 있는 것에 비하면 운동의 축에 속하겠으나 운동의 효과가 이러하다 라는 정의를 들이밀면 곤란해 한다. 기초 체력이 있으면 골프가 더 신 난다고 했다. 아침마다 걷기 운동을 하고 있지만, 유산소 운동으로는 골프가 요구하는 근력이나 허리 회전에 필요한 근육이 약할 듯하여 물었다. 골프를 위해서 무슨 운동을 좀 하면 좋을까요? 내심 특정 근육 이름을 들으며 어떤 운동을 해라는 조언을 들을 줄 알았으나, 반응은 시큰둥하다. 기초 체력요!!! 골프는 그랬다.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총동원하는 느낌이다. Address를 위한 동작부터 스퀏 유사 동작으로 코어 근육의 단련을 필요로 하고, 팔 움직임, 다리의 움직임 그리고 허리와 몸통의 움직임까지 모두 평소에 별로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필요로 한다. 손목 운동도 마찬가지이다.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필요 없는 게 아니라 드러나게 사용하지 않아서 우리가 모르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근육들이 있다. 몰라서 운동해주지 않아서 결국은 사망까지는 아니더라도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하는 숨은 이유가 되는 근육들이 있다.  골프는 숨은 중요한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되는 듯하다. 기초 체력을 위하여 걷기와 달리기의 유산소 운동을 하고, 근육 운동을 첨가한다. 그래서 기초 체력이 다져 지면 골프가 더 잘된다. 골프가 잘 되면 숨은 근육들을 조련 하게 된다. 바지가 커져서 허리를 살피니 정중앙의 허리의 군살이 더 줄었다. 골프 클럽만 휘둘렀는데 말이다. 필드에 나가서 치기 시작하면 걷는 근육도 활동하게 된다. 운동이 아니라 취미이지만 활용하기에 따라서 기초 체력도 단련하게 되고 더 건강해진다. 물론 함께 치는 친구들과의 케미가 좋으면 환상적인 경험이 될 터이다....

골프 일기 33일차: 풀스윙 마무리 자세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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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팔꽃이 시간이 지난다고 저절로 피는 것은 아니다. 골프 자세도 부단히 애를 써야 어는 날 이런 수줍지만 예쁜 자세로 태어날 수 있다.  하프 스윙에서 풀 스윙으로 전진을 하였다. 손목으로 코팅을 한 하프 스윙에서 이제 팔꿈치를 90도 각도가 되게 하는 풀스윙을 배웠다. 일단 오른쪽으로 턴 하는 법만 가르쳐 주고 계속 연습을 해왔다. 오늘 드디어 공을 친 후에 마무리 하는 자세를 배웠다.  골프는 대칭의 운동이라고 하더니, 결국 이해를 하고 보면 오른쪽으로 턴 했던 그 자세와 대칭이 되게 하면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쉽진 않았다. 공을 이미 쳤는데, 왜 마무리가 필요한가 하고 이유를 물었다.  공은 이미 쳤으나, 마무리 자세를 정확하게 해야 하는 이유는, 클럽을 자연스레 휘두르게 되어 "비 거리"(공이 진행하는 거리, 이동 거리)가 더 길게 하고, 몸에 충격을 적게 주거나 아예 주지 않을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아직 오른쪽 자세도 부정확한데 왼쪽 자세까지 신경을 쓰려니 집중력이 떨어진다. 그러나 그간의 연습으로 일단 공을 맞히기는 하니, 전체적으로 자세를 숙지한 후에 자세를 잡고, 계속 교정을 해 나가는 것이 맞겠다. 이번 주 내내 이 자세를 연습한 후에, 레슨 강사의 교정이 진행이 되겠다.  연습장 기계의 동영상은 정면의 모습 만을 보여준다. 또한 거울은 오른쪽 모습 만을 겨울 볼 수 있다. 혼자서 자신의 자세를 전체적으로 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강사가 봐 주고 교정을 해주는 시스템으로 갈 수 밖에 없다. 친구랑 함께 배우면 서로 교정이 된다는 말이 이런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는 뜻도 내포함을 알겠다.  아파트 내의 연습장을 구경 갔더니, 연습장보다 최신이다. 자세가 바로 큰 화면에 나타나는 것이 보였다. 일단 연습장에서 내 자세를 만들자. 아직 2달의 기간이 있다. 레슨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한다. 그리고 나서 아파트로 연습장 이사를 해보자....

골프 일기 31일차: 내 소유 아이언 7번으로 연습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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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기간에는 연습장에 있는 골프 클럽을 사용할 줄 알았다. 취미는 장비 기분이라고, 물건부터 사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그런 부류가 아니다. 더구나 골프를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보다 미련을 해결하기 위해서 시작한 일이어서, 클럽이나 신 그리고 옷 등의 구입 및 준비는 아주 아주 나중의 일이었다. 골프에 대한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을 하였기에, 뭘 기준으로 사야 할 지도 모르기에 더더욱 그러했다.  3개월 정도 지나면, 골프가 적성에 맞을 지 판단이 설 터이고, 어떤 장비를 사야 하는 지에 대한 기본 아이디어가 나올 것이었다. 그러나 골프를 23년 5년 3년 쳐 온 친구들은 그렇지 않았다. 신이 제일 먼저 필요하겠다. 옷을 입고 연습해야지. 아무렴 자기 클럽으로 연습을 해야지... 일주일 사이에 모든 것이 준비되고 말았다. 그러 가운데 오늘은 아이언 7을 들고 연습장으로 향한다. 전체를 언젠가 연습장에 들고 가야 하는데, 아직은 아이언 7번만 있으면 되기에 일단 집에 모셔 두었다.  연습장에는 여성 아이언 7번이 5개 정도 있는데, 3가지 종류를 가지고 연습을 해보았다. 처음엔 아무거나 잡고서 연습을 했는데, 어느 날 종류가 다르다는 것을 알았고, 각 회사마다 무게와 길이가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내 소유 아이언 7번은 연습장의 다른 아이언보다 길이가 길다. 그리고 무게도 약간 육중함이 있다. 확실히 길이가 긴 것은 비거리로도 표가 났다. 평소의 거리보다 더 멀리 간다. 멀리 간다는 것은 길이가 길다는 뜻이니 말이다. 하루 아침에 나의 근력이 늘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전제 하에. 사람들이 자신의 골프 클럽을 연습장에 가져 다 두고, 그것으로 연습하는 이유를 알겠다. 자신이 사용할 클럽에 익숙해져 있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는 것. 아이언 외에 다른 클럽으로도 레슨이 1차 마무리 될 때에 전체를 연습장으로 옮겨야 하겠구나. 

골프 일기 30일 차: 혼자 연습을 해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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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 탑 짓는 마음으로 골프를 만나고 있다. 다시 강사의 결근으로 인한 결강이 발생했다. 금요일에 혼자서 연습을 해 보라고 한다. 그리고 월요일에는 왼쪽 자세를 마무리하겠다고 한다. 지금은 하프 스윙에서 풀 스윙까지 반을 더 간 상태다. 3/4cocking자세라 보면 되겠다.  하프 스윙 위치에서 허리를 이용하여 몸통을 비틀고 3/4 스윙 자세를 만들긴 하지만, 아직 왼팔과 오른 팔의 위치가 제대로 잡히지 않는다. 왼 팔꿈치는 비교적 정면을 향하지만 오른쪽 팔꿈치는 절대로 바닥을 향하지 않고 들려서 뒤를 바라보고 있다. 이 것을 확인하는 작업을 거울을 보고 하는데 자세가 매우 불편하다.  오른쪽 팔꿈치 자세를 교정하는데 온 신경을 집중하면서 30일 차 연습을 마친다. 초보는 혼자 연습하기를 권장하지 않는 강사가 오늘은 혼자 해보라는 것에 위로를 하면서 귀가한다.

골프 일기 26일 차: 2022년 여름 휴가는 골프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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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의 선물들. 선수의 탄생을 기다리다. 친구들이 골프를 시작해보라고 권한 지가 3년이 되었다. 그 때 시작한 친구는 이제 제법 나름 즐기는 골퍼가 되어 있다.  다른 취미는 언제든지 시작할 수 있지만, 아직 시작하지 않았을 뿐이라는 전제가 있다. 그래서 권유를 받건 안 받건 미련우 없다. 골프의 경우는, 친구들이 함께 하자고 했을 때, 아무리 생각해도 나와 맞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래서 시작하지 않았다.  분석대로 결론지었으면 끝인데, 친구들은 계속 권하고, 이상하게 미련이 남는게 골프라는 것이었다. 여행이 뭔가? 뭔가 새로운 곳에서 새로움을 느끼는 과정이 아닌가. 어차피 코로나 때문에 혹은 개인사로 외국 여행도 한국여행도 할 수 없는 이 마당에, 올해 휴가는 골프로 떠나보기로 마음을 먹는다. 새로운 것을 배워보는 여행이고, 두번째 중요한 이유는 내 몸이나 정신과 합치하지 않는 운동이라궈나 라이프 스타일과 적합한 지점검하여 그 알수 없는 미련을 해결하는 것이다. 재미나면 계속하는 것이고, 재미가 없거나 라이프 스타일과 맞지 않으면 이제 배울까 말까 하는 미련을  해결하게 될 것이다. 어랏. 도를 닦는 기분으로 하면 되겠구나. 공소리가 맑고 좋구나. 여기까지의 느낌인데, 결국엔 계속할 여건이 되어버린다. 골프하기를 권했던 친구들이 골프에 필요한 신/옷/클럽을 선물로 구입해 버린 것이다. 작은 방에서 골프 선수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얼마나 재미나면 친구에게 골프를 하라 권하고, 저렴하지 않은 이 초기 장비들을 사서 보내는 것일까? 그들의 우정을 존중하면서 골프여행 100일작전을 성실하게 음미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