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엔 골프를 못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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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을 보니, 23년에는 골프를 하지 못했다. 22년 연말에 모친을 병원으로 모시고 돌아가시기까지 10개월이 고통스러워서 골프로 마음이 내키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오랜만에 다시 골프채를 잡고 깨달았다. 다 잊어버렸다는 것을.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해야 할세.  6개월 간의 인텐시브 연습이 몸에 배지 않았다는 뜻이다. 선배들의 말로는, 골프라는 것은 30년을 쳐도 안 맞을 때는 절대로 안 맞는다... 그래도 기초를 잊지는 않겠지. 그런데 그것을 잊은 것이다.  선배들은 그렇게 말했지만, 정말 골프에 미쳐서mad 미친reach 사람들은 실력이 일정했다. 나는 그토록 열렬히 하진 않았다는 것이다. 어쩔까?

골프 일기 1일차: 미련을 없애자 20220707






배울까 말까. 시작 할까 말까? (사진 출처: pixabay)



골프를 왜 하냐고 묻지 마라.그것은 추후에 논하겠다. 골프를 왜 시작 하였는가 물어 달라. 미련을 없애고자 함이다. 골프를 할까 말까 하는 생각을 없애고자 연습장으로 가 본다.


생각난다고 모든 사람이 취미나 운동 계획을 바로 실행에 옮기지 않는다. 내게 적합한 운동인지 취미인지 몸과 정신에 부합되는 것이지 생각한 다음 실행을 하든지 말든지 하게 된다.


친구들이 골프를 배워서 같이 운동을 하자고 제안을 한다. 생각해보니 나에게 맞는 운동 혹은 취미가 아니라 미루었다. 


그때 시작한 친구는 벌써 3년 째 하고 있는 중이다. 다른 취미는 그렇지 않은데 이상하게 골프는 미련이 남는다. 3년이 지나서 또 누가 해보라 하니 또 생각을 해본다. 역시 나랑 맞지 않는데 생각 상으로는.


이상하게 할까 말까 미련이 남는 활동이다. 그래서 미련을 없애기 위해 연습장을 찾았다.


골프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다. 골프가 운동인지 취미인지도 모른다. 나에게 적합한지 석 달만 해보자.


연습장에서 상담을 하고 채만 잡아 보기로 한 첫날. 채 잡는 법과 공을 한번 맞혀본다.


처음 시작의 준비물은 운동화와 장갑 뿐이다 나머지는 필요 시 구비하거나, 골프 자체를 그만두거나 판가름 난다.


3개월을 끊으면 장갑을 선물로 준다고 했다. 연습장 이용료와 레슨비용를 내일 지불한다고 하는데도 오늘 미리 장갑을 선뜻 준다.끼고서 한번 채를 잡아보라고. 그렇게 대망의 첫날에 채를 잡았다.

시작을 했으니 100일 안에 미련이 없어지건 좋은 취미가 되건 결과가 있게 될 것이다. 100 일을 채우지 않고도 답을 알게 될 수도 있다. 이제 세월이 답을 줄 것이다. 


그 시작은
2022년 7월 6일 클럽 만져보기/틱톡하기.
2022년 7월 7일 정식 레슨 수강 시작(100일 장정). 7/6-10/13.